광주여대 여궁사 안산, 도쿄올림픽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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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여대 여궁사 안산, 도쿄올림픽행 청신호
국대 1차 평가전서 3위||이승윤은 남자부 6위
  • 입력 : 2021. 04.11(일) 12:44
  • 최동환 기자
광주여대 여궁사 안산이 도쿄올림픽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안산은 지난 6~9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설 태극 궁사를 뽑는 여자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배점 28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안산은 마지막 2차 평가전을 거쳐 올림픽 대표로 뽑히면 오는 7월 도쿄에서 자신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유수정(현대백화점)은 배점 35점으로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은 3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최민선(광주시청)은 17점으로 장민희(인천대·25점)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남자부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청주시청)이 배점 3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29점을 받은 오진혁(현대제철)이, 3위에는 27점을 획득한 고교 궁사 김제덕(경북일고)이 위치했다. 세계 1위 이승윤(광주 남구청)은 17점으로 6위에 그쳤다.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남녀 각 3명은 이번 1차 평가전 배점과 최종 2차 평가전 배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2차 평가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열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