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서 올해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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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 해남서 올해 첫 모내기
국내육성 극조생종 ‘진옥벼’ 7월 수확…햅쌀시장 겨냥
  • 입력 : 2021. 04.08(목) 15:09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 고천암 들녘에서 7일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전년보다 한달가량 빠른 이른 시기로 노지 모내기는 전남에서 처음이다.

모내기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옥벼로, 모내기 이후 110일 정도 짧은 생육기간을 거쳐 7월말에 햅쌀 첫 수확을 할 예정이다.

수확 후 8월초 2기작 조생종 벼를 심어 10월말 수확하는 2기작 재배 실증도 실시한다.

해남군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를 피하고 햅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벼 조기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기작이 가능한 극조생종 품종을 5㏊조성, 고가의 햅쌀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내기 행사에서 육묘상 관주처리와 자율주행 이앙기를 활용한 모내기 시연도 선보였다.

해남군은 지난 7일 고천암 들녘에서 올해 첫 모내기 작업을 진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이앙기를 타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지난 7일 고천암 들녘에서 올해 첫 모내기 작업을 진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이앙기를 타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지난 7일 고천암 들녘에서 올해 첫 모내기 작업을 진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이앙기를 타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지난 7일 고천암 들녘에서 올해 첫 모내기 작업을 진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이앙기를 타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