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랑의열매, 부녀 아너소사이어티 1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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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랑의열매, 부녀 아너소사이어티 1호 탄생
박영서 ㈜한국젬스 대표이사의 자녀 박예슬 씨
  • 입력 : 2021. 04.07(수) 13:39
  • 도선인 기자
지난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의전당에서 진행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박예슬 아너(오른쪽)가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는 지난 6일 박영서 ㈜한국젬스 대표이사의 자녀인 박예슬 씨가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식은 서울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의전당에서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순호 구례 군수, 박영서 ㈜한국젬스 대표이사, 박예슬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구례군 돌봄이웃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예슬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앞서 가입한 전남84호(구례4호)인 박영서 ㈜한국젬스 대표이사의 자녀로 아버지를 뒤이어 전남109호(구례7호)로 가입하게 됐다. 이는 전남 지역 첫 부녀 아너소사이어티 1호다.

박예슬 신규 아너는 "아버지와 함께 지역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다수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삶이 성공한 삶이다"며 "나눔으로 성공한 삶을 이끌어 준 박영서 아너와 나눔을 실천한 박예슬 부녀 아너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남 아너소사이어티는 박예슬 신규 아너회원을 포함해 전남에 109명(구례 7명)이 있다.

전남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는 1호(김경수, 차정례, 차현준), 2호(허영호, 고귀란, 허고은, 허민석), 3호(김영수, 김상설, 이다인, 왕미애)가 있으며, 부녀 아너소사이어티 1호에는 박영서·박예슬 부녀가 이름을 올려 가족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나눔문화에 앞장 서고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