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남 친환경농 유기농 1번지 자리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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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군, 전남 친환경농 유기농 1번지 자리 매김
4437㏊ 중 2919㏊ 달성
  • 입력 : 2021. 04.07(수) 15:44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3월 15일 기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4437㏊ 중 유기농산물 재배면적 2919㏊로 전남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은 친환경 실천농가의 소득 감소 및 생산비 차액 보전과 관행농업과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경지면적 1만9357㏊ 중 4437㏊(22.9%) 면적을 친환경농산물로 재배할 수 있는 실천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는 양적 성장보다 유기농 인증 단계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친환경 벼 위주로 편중된 친환경인증 품목을 소비자가 원하는 과수‧채소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지역내 로컬푸드직매장 등에 연중 공급할 수 있도록 작물별 영농교육과 차등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한 신안군 친환경농업인의 강점을 살려 소비자 중심의 품목 다양화와 유기농업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며 "유기농 1번지 신안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