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전경. 영광군 제공 |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개최지 공모는 △시·군 추진의지, △행사장 적정성, △참여인원 확보방안, △농업인단체 협력성 등의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이중 영광군은 정성평가 항목 중 △농업인 단체와 협력방안, △행사 추진의지,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최종 선정됐다.
올해 26번째인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는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코로나19', 농업재해, 가축질병 등으로 힘들고 지친 농업인을 위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존 농업인의 날 행사와는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우도 농악(전남무형문화제 제17호), 신지식농업인(章)에 선정된 청년농업인(망고야농장 박민호)을 활용해 영광군 만의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성 군수는 "지속되는 농산물 가격파동, 농업재해 및 가축질병 등으로 힘든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영광군만이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해 전남도내 영광군 농업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