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 공사 모습. 완도군 제공 |
군은 4개의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15.4km를 매설하고, 하수 처리장 신설을 통해 하루 하수 처리량을 335톤 증가시킬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734가구 1454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로 노화읍 내리, 약산면 어두리, 보길면 부황리 3개 지구에 대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2022년도에 사업을 착공, 2024년 준공이 목표이다.
사업 완료시 가정 생활하수의 정화 과정을 거쳐 바다로 배출됨에 따라 가정 내 악취 제거와 바다 수질 개선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농어촌 마을에서는 각종 건축물 신축 시 종전의 오수 처리 시설 및 정화조 신설이 필요 없게 돼 건축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명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낙후된 농어촌 마을 하수도를 정비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