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우량종자 160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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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벼 우량종자 160톤 공급
차액 1만원 지원 보급종 확대
  • 입력 : 2021. 03.28(일) 14:59
  • 강진=김성재 기자
강진군이 새청무, 새일미, 백옥찰 등 2020년산 벼 정부보급종 및 농업실용화재단산 우량종자 25품종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160톤을 공급한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쌀 품질향상과 종자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청무, 새일미, 백옥찰 등 2020년산 벼 정부보급종 및 농업실용화재단산 우량종자 25품종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160톤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진군은 도비를 확보하고 정부보급종의 공급가와 수매가 차액인 약 1만원(20㎏)을 지원해 농가부담을 줄이고 보급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정부보급종에는 포함돼 있지 않은 일부 품종은 최대한 농업실용화재단을 통해 최대한 확보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벼 정부보급종은 신청 지역의 농엽에서 수령할 수 있고 우량종자(농업실용화재단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정부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공급하는 품질 보증 종자로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품질관리해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어 발아율이 높다. 수확된 쌀의 품질향상은 물론 수확량 증대도 기대할 수 있지만, 정부보급종 가격에는 채종 관리와 정선·소독 등의 비용이 반영되어 공공비축미 수매 가격에 비해 약 40%비싸 공급 가격에 부담을 느껴온 농가들이 많았다.

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 "정부보급종 차액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생산부터 공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 보급종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성재 기자 sjkim22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