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1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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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2021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문・이과 구분 없는 첫 모의고사||한국사 및 탐구영역 답안지 분리
  • 입력 : 2021. 03.24(수) 17:25
  • 양가람 기자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5일 2021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고3 학력평가는 올해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체제를 적용한다. 1교시 국어는 오전 8시40분~10시, 2교시 수학은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10분, 3교시 영어는 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한국사는 오후 2시50분~3시20분, 탐구 1선택은 오후 3시35분~4시5분, 2선택은 오후 4시7~37분에 치러진다.

이번 학력평가는 올해 수능에서 바뀐 내용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전과 달리 문・이과 구분이 사라지고,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이 도입됐다. 국어의 공통과목(76%)은 '독서'와 '문학'이고, 선택과목(24%)은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1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수학의 공통과목(74%)은 '수학Ⅰ'과 '수학Ⅱ'이고, 선택과목(26%)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기존에 동일 시트에 작성했던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가 분리됐다. 이번 학력평가에는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올해 수능의 경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3월 학력평가는 고3 수험생들이 새로운 수능 체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 결정에도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가 활용될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3월 학력평가를 바탕으로 오는 6·9월 수능모의평가와 11월18일 시행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 수능에서 새롭게 도입된 수학 선택과목에 대한 안내 자료와 대입진학지도 자료는 광주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제공한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