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장보고 포럼' 첫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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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세계인 장보고 포럼' 첫 항해
국회서 발족식…국가 발전 전략 모색
  • 입력 : 2021. 03.24(수) 16:07
  • 서울=김선욱 기자
장보고글로벌재단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세계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 장보고 포럼 발족식을 가졌다. 완도군 제공
장보고글로벌재단은 지난 2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설 훈, 윤재갑, 김민석, 서영교, 박정, 권영세, 엄태영 의원 등 정회원 10명을 포함한 총 26명의 국회의원들이 가입한 '세계인 장보고 포럼'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에는 박진, 이개호, 서삼석, 서병수, 박정, 이달곤, 이용빈, 허종식, 김경만 의원과 김덕룡 이사장, 신우철 완도군수가 참여했다.

장보고한상 수상자인 박종범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 김점배 오만 알카오스트레이딩 회장, 오병문 멕시코 오투 그룹 회장, 이재완 전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도 함께했다.

포럼 발족식은 공동 대표로 추대된 설 훈, 박 진 의원의 개회사 및 환영사, 윤재갑 의원의 포럼 활동 방안 소개와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는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봉룡 해상왕장보고연구회 회장은 '장보고와 21세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초 세계인이며 한상의 원조인 장보고의 정신을 21세기에 재현, 사회적 난제를 푸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고문은 장보고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한중일 3국간의 무비자를 시행하고, 세 나라 중 한 나라 비자만 받으면 자유롭게 왕래하는 '장보고 비자'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세계인 장보고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조직위원회의 출범식이 열렸으며, 사업 소개와 참여기관 추진 협약서 체결,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한편 기념사업의 조직위원회는 장보고글로벌재단을 주축으로 한국이민재단,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무역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GBA, 장한상수상자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