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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산수유 시목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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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산수유 시목 '만개'

게재 2021-03-24 15:26:47

구례군 산동면에 있는 국내 최고의 산수유 시목에서 노란 꽃이 활짝 폈다.

24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리산 노고단 아래 산수유마을인 산동면은 11만7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다.

1000년 전 중국 처녀가 시집오면서 가져와 심었다는 구례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산수유꽃 축제를 개최해 전국 대표 봄꽃 축제로 성장했다.

구례 산수유는 2008년 지리적표시 등록이 됐으며, 2011년 구례군이 산수유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2014년 산수유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되면서 현재까지 세계농업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는 구례 산수유 시목종자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 영구시설인 씨앗 금고에 저장됐다. .

구례군은 산수유 열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함께 기능성 식품 원료 등록을 추진하는 등 주민소득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수유는 당뇨병 개선, 갱년기 여성건강, 전립선건강, 근감소 예방, 비만 예방, 간 건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수유 축제를 취소했지만 전국적인 봄꽃으로 알려지면서 힐링 여행을 위해 여전히 많은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이 산수유꽃으로 힐링하고 열매로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구례군은 산수유의 유래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함께 시진핑 국가주석의 국내 방한 시 구례군 방문을 요청하고 있다.

천년 동안 노란꽃 피운 구례 산수유 시목. 구례군 제공
천년 동안 노란꽃 피운 구례 산수유 시목. 구례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