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플랫폼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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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플랫폼 구축 시동
  • 입력 : 2021. 03.24(수) 15:23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150억원 규모의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화순전남대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밀의료 기술은 환자의 유전·질병·생활 정보를 토대로 질병을 조기에 예측 또는 예방하고 효과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다.

정밀의료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는 연 10조원으로 매년 15% 이상 증가해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고령 난치 암 맞춤 진단과 치료법,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암 진단 시약·항암 신약, AI 기반 의료기기 등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사업에는 국비 100억원, 도비 6억원, 군비 14억원, 민자 30억원 등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된다.

화순군은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사업을 국가 면역치료 혁신 플랫폼,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등과 연계해 화순을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플랫폼을 관련 분야와 연계해 추진하면 첨단기술 발굴 ·육성이나 연관 기업 유치 등 동반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순이 첨단 정밀의료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경.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