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 '강진서 1주일 살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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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체류형 관광 '강진서 1주일 살기' 큰 호응
올해 현재 164팀 419명 예약||1500명 목표 전년비 64% ↑
  • 입력 : 2021. 03.22(월) 15:19
  • 강진=김성재 기자

지난해 '강진에서 1주일 살기'에 참여한 참가자들 모습. 강진군 제공

지난해 '강진에서 1주일 살기'에 참여한 참가자들 모습. 강진군 제공

'강진에서 1주일 살기'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예약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강진에서 일주일살기'는 현재까지 총 164팀, 419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접수는 신청자가 많아 3개월 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강진에서 1주일 살기' 신청자는 총 915명이다. 올해는 1500명을 목표로 삼았다. 전년대비 63%가량 많은 수치이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강진군의 농촌민박 브랜드인 푸소(FU-SO)를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 공모사업에 적용한 것으로 참가자가 6박 7일간 농가에서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군은 참가자들을 위해 강진의 문화, 관광,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비는 1인당 20만 원이다. 최소 2명, 최대 4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2인 1실 숙박과 조식 6회, 석식 2회가 제공된다.

필수 체험인 청자 컵만들기와 나만의 음악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제공되며, 강진군의 각종 관광시설 입장료와 체험료 할인 혜택 또한 제공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참가자가 안심하고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발열 체크는 물론 손소독제, 마스크 등이 포함된 방역키트를 배부하고 있다"면서 "푸소농가에도 체온계와 손소독제 지원을 통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통한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에서 1주일 살기' 예약은 홈페이지(www.fuso.kr)를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지역별 상황에 따라 예약 취소 및 사업이 잠정 중단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061-434-7999)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진에서 1주일 살기'포스터. 강진군 제공

강진=김성재 기자 sjkim22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