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제29회 JW중외봉사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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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기독병원, '제29회 JW중외봉사상' 선정
  • 입력 : 2021. 03.16(화) 11:48
  • 곽지혜 기자
광주기독병원 전경.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제 29회 JW중외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광주기독병원은 1905년 개원 이후 선교사 원장들이 주도했던 '무의촌 순회진료'를 현재의 '농어촌 의료봉사'로 이어 오고 있다.

또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인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쟁, 지진, 쓰나미 등 국내외 재난지역에 긴급재난구조팀을 파견하는 등 국제사회의 아픔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의료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환우들의 지원을 연계해주는 '희망릴레이'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작은예수봉사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광주기독병원이 어려운 이웃을 향해 인술을 펼치고 사랑을 나누는 지극히 당연한 일로 이런 영광스런 상을 받게 되어 오히려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병원협회와 JW중외제약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하며 인술을 펼친 병원인의 공적을 기리고자 지난 1993년 JW중외봉사상을 제정한 후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4월9일 대한병원협회 제 62차 정기총회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