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스포츠클럽 14곳, 대한체육회 육성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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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전남스포츠클럽 14곳, 대한체육회 육성지원사업 선정
광주 5곳 14개 종목||전남 9곳 17개 종목
  • 입력 : 2021. 01.19(화) 16:06
  • 최동환 기자
순천공공스포츠클럽 택견 수업 모습. 전남도체육회 제공
광주와 전남 스포츠클럽 14곳이 2021년도 대한체육회의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9일 광주시·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공모한 2021년도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에 광주스포츠클럽 5곳의 14개 종목과 전남스포츠클럽 9곳의 17개 종목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3~2017년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지역 스포츠클럽 중 기금 사업이 종료된 클럽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선수 발굴과 지역 내 종목 선수 저변 확대 등을 목표로 육성 종목별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유형은 △2020년 선수반 지속 지원 △2020년 해체 학교운동부 흡수클럽 지속 지원 △2021년 선수반 신규 운영 △2021년 해체학교운동부 흡수클럽 신규 운영 등이다.

광주지역에서는 2020년 선수반 지속 지원사업에 5곳 스포츠클럽의 14개 종목(우수 4개 종목·심화 7개 종목·기본 3개 종목)이 선정돼 총 6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빛고을스포츠클럽의 농구·배드민턴·탁구와 송원스포츠클럽의 배드민턴·테니스, 광주거점스포츠클럽의 농구·유도·태권도·축구, 광산남부스포츠클럽의 배드민턴·수영·축구, 동구스포츠클럽의 배드민턴·축구 등이다.

전남에서는 9곳 스포츠클럽의 17개 종목이 선정돼 총 6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2020년 선수반 지속 지원사업에 곡성스포츠클럽 복싱, 광양 스포츠클럽 야구·아이스하키, 여수스포츠클럽 유도, 나주스포츠클럽 농구, 세한스포츠클럽 농구·야구·태권도, 순천스포츠클럽 배드민턴·택견 등 10개 종목이 선정됐다.

2020년 해체 학교운동부 흡수 클럽 지속 지원사업에는 광양 축구와 순천 축구 등 2개 종목이다.

2021년 선수반 신규 운영사업의 곡성 배드민턴, 여수 요트, 강진 수영, 영광 수영, 진도 탁구 등 5개 종목이 포함됐다.

광주시·전남도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당장의 성과보다는 열악한 종목의 선수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체육-전문체육-생활체육의 연계육성, 나아가 은퇴 선수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