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광주테니스협회장 당선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김성남, 광주테니스협회장 당선
"광주테니스 도약시킬 것"
  • 입력 : 2021. 01.18(월) 14:54
  • 최동환 기자
김성남 통합 2대 광주시테니스협회장. 광주테니스협회 제공
김성남(61·사진) 광주체육고 교장이 광주시테니스협회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지난 17일 광주테니스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통합 2대 광주시테니스협회회장선거에서 경쟁자인 강철성 현 광주테니스협회장을 따돌리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당선인은 선거인단 31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육성학교와 일반동호인 등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아 여유있게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대한테니스협회와 광주시체육회 인준을 거쳐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의 임기는 이번 달 하순께 예정된 2021년 정기총회일부터 2025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4년이다.

김 당선인은 "광주테니스를 이끌 기회를 주신 테니스인들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테니스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청해 광주 테니스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침체된 학교 팀 육성 사업 최우선 과제 추진 △기존 팀 활성화를 위한 출전비·각종 장비비 등 예산지원 확대 및 우수지도자 확보 △전용코트가 없는 팀의 코트확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광주협회 전용코트 마련 및 구립코트 확보 등 시설 개선 △각종 동호인대회 제도 개선 △지도자의 협회 차원 지원 △심판 위상 제고 및 권익 향상 등을 제시했다.

테니스 선수 및 지도자 출신인 김 당선인은 광주시교육청 체육담당 장학관과 체육복지건강과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주시체육회 이사와 광주체육고 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5년엔 광주시민대상 체육부분을 수상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