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묵은지 산업화를 통해 관광상품으로 육성, 6차산업화 기반 마련을 도모히고 있다.
올해는 '강진 묵은지' 판매업소를 40개소로 확대해 '묵은지' 하면 강진이 떠오를 수 있도록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2월부터 '강진 묵은지' 육성을 위해 참여자 17명을 선정, 묵은지를 취급할 수 있는 위생시설 구축과 영업 신고 등을 지원했다.
강진군은 어머니 손맛을 담은 가정식 '강진 묵은지' 표준 매뉴얼을 정립해 맛의 통일을 이루고 있다. 준수사항으로 강진산 식재료를 사용하되, 불가피할 경우 국내산 식재료를 100% 사용하도록 했다. 현행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 기준은 배합 비율이 가장 높은 2가지 품목을 표시하도록 돼 있으나 강진군은 추가로 고춧가루와 소금을 표시하도록 했다.
현재 '강진 묵은지'는 전화주문으로 택배 판매하고 있으나 사업자가 통신판매업 등록을 통해 비대면 인터넷 상품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진 묵은지'는 1㎏에 1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묵은지 주문 및 안내는 강진군 친환경농업과 식품산업팀( 061-430-3105~6),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061-433-8844·080-434-207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