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모든 출산가정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해남군
해남군 "모든 출산가정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모든 이용료 50% 감면
  • 입력 : 2021. 01.17(일) 15:24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은 올해 부터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을 관내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저소득층 등 감면 대상 외에도 모든 이용자에게 50%의 이용료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일반 이용자의 경우 2주 이용료 154만원 중 77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귀농어·귀촌인,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의 이용료는 현행대로 70%(107만8000원) 감면된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1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가 해당된다. 지원금은 산후조리원 이용 후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는 중복지원은 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후조리비용 확대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고 밝혔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