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리그 7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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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리그 7승 도전
15·17일 삼척시청과 2연전||공격 실수 줄이는 게 관건||
  • 입력 : 2021. 01.14(목) 15:53
  • 최동환 기자
광주도시공사가 오는 15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삼척시청을 상대로 핸드볼코리아리그 창단 첫 7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광주도시공사 강경민 선수.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핸드볼코리아리그 창단 첫 7승 도전에 나선다.

광주도시공사는 15일 오후 6시 20분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삼척시청을 상대로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어 17일 오후 4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삼척시청과 3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0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 27-29로 석패했다.

이로써 광주도시공사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6승3무4패 승점 15점을 기록, 4위 자리에 위치했다.

이번에 광주도시공사가 맞붙는 상대는 리그 2위(11승1무1패·승점 23)인 삼척시청이다.

광주도시공사가 삼척시청을 꺾고 2010년 창단 이후 첫 7승을 이루기 위해선 공격에서 실수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

삼처시청은 리그 최고 골키퍼 박미라를 앞세워 최소 실점 1위(288실점)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광주도시공사는 리그 유일의 세 자릿수 득점자(128골)이자 리그 최다 득점 1위(380득점)에 빛나는 강경민을 앞세울 계획이다.

따라서 광주도시공사의 창이 삼척시청의 방패를 뚫기 위해선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승산이 있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뒷심 부족으로 23-23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광주도시공사는 이번엔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오세일 감독은 "선수들에게 편하게 경기하자고 말했다. 삼척시청이 우리보다 전력에서 앞서고 있지만 한 경기 정도는 이길 생각이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