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앞당겨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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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앞당겨 개회
  • 입력 : 2021. 01.14(목) 14:42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올해 첫 회기인 제248회 임시회를 9일 앞당겨 열기로 의회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14일 순천시의회는 전날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애초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예정된 임시회를 20일부터 2월 1일까지 13일간 열기로 했다.

순천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순천시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추가경정예산안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편성과 함께 순천시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부서 운영예산 등이 포함됐다.

순천시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순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와 '순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인 준비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본예산 심의에서는 63억8000만 원을 삭감하는 등 빚 없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시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빚을 내지 않고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 제공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