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미래 신산업 강화·체류형 관광문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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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미래 신산업 강화·체류형 관광문화도시 조성"
새해다짐=정현복 광양시장||국비 4568억 확보 역대최대||가족형어린이테마파크 조성||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 총력
  • 입력 : 2021. 01.13(수) 13:58
  • 광양=심재축 기자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향해 순항하게 될 것입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해 주요성과를 발판으로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올해 국비 예산이 작년 대비 1161억 원이 증가한 4568억 원을 확보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고,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체감 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도 작년 한 해 동안 34개 기업과 1조3742억 원 상당의 투자유치와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봤다"고 밝혔다.

정시장은 올해 시정운영 방향으로 ▲미래 신산업 강화 및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생애주기별 공감 복지 확대 및 사회안전망 강화 ▲시민과 함께 누리는 체류형 관광·문화도시 기반 확충 ▲도시 정주기반 확장을 통한 지역 성장 촉진 ▲살기 좋은 안전도시 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를 비롯해 구봉산권역 관광거점 조성 사업비 87억 원 중 2억 원 반영, 공립 소재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비 400억 원 중 신규 10억 원이 반영된 것은 광양시민의 힘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정 시장은 지난 1년간 투자 유치 및 인구 증가를 목표로 동분서주했다.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투자 유치로 34개 기업과 1조374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특별상과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다가 2020년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정 시장은 "광양시 관광협의회가 설립과 광양항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광양항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개발(5940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간 연결 도로 개설(1900억 원), 광양항 북측항만 배후단지 개발(238억 원) 등 사업들은 광양항을 세계 10위 항만으로 도약시킬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새해 시정은 '일자리·지역경제 회복, 미래 신산업과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광양국가산단과 광양항 배후단지는 지난해 정부 지원 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저탄소 지능형 소재 부품 산단으로 특화해 육성하고 지난해 투자 협약을 맺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문을 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광양아이키움센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으로 차별화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심지역과 망덕포구, 섬진강으로 이어지는 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과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이 2023년 말 준공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일 각오다.

정 시장은 "우리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불확실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며 광양이 더 도약하기 위한 열정과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 제공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