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자재판매장 '순천만 가든마켓' 9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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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원자재판매장 '순천만 가든마켓' 9월 개장
국내 최초 정원수 유통단지 거듭 기대
  • 입력 : 2021. 01.12(화) 16:03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 정원자재판매장 조감도.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연향뜰 일원에 건립 중인 정원자재판매장 및 정원수공판장의 통합명칭이 '순천만 가든마켓'으로 확정됐다.

12일 순천시는 '순천만 가든마켓'은 정원산업과 관련된 선진 정원 자재 판매 유통단지와 정원수 유통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정원수 공판장을 아우르는 명칭으로 통합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천만 가든마켓'은 국내 최초의 정원 자재 및 정원수 유통단지로 전남지역 생산량의 65%를 차지하는 순천의 정원수 자원을 활용한 정원수 생산·유통시스템의 핵심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원수 판로 다양화와 정원수 유통체계 확립, 정원 관련 자재의 유통·판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정원문화산업을 잘 표현하고 순천시를 대표·상징하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정원자재판매장 및 정원수공판장' 통합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총 257건의 명칭이 접수돼 최종 5건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작 '순천 가든 마켓'은 순천에서 정원 관련 자재·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라는 의미로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 지역성, 발음 용이성 등 최고점을 받았다.

인근의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잡월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위치하기 때문에 '순천'보다는 '순천만'으로 지역표시 문구를 통일하는 것이 좋다는 반응이 나왔다.

순천만 가든마켓은 오는 9월 개장할 계획이다. 정원 관련 식물·자재 온오프라인 판매, 정원수 마케팅, 정원 전문가 마켓, 정원수 온라인 전자경매 운영 등의 기능이 갖춘 첨단 건축물이 건립된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