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아이들, 예비교사로부터 멘토링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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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지역 아이들, 예비교사로부터 멘토링 받다
화순교육지원청, 광주교대생 멘토링 프로그램||교육협력 사업 모델로 타 시·군 확대 추진
  • 입력 : 2021. 01.12(화) 10:25
  • 양가람 기자
광주교대 대학생이 화순 지역 초등학생의 학습을 돕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지난 1월4일부터 29일까지 광주교육대학교 예비교사 대학생과 3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기초학력 향상 및 진로 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겨울, 여름방학에 이어 세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화순교육지원청과 광주교육대학교가 교육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기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육협력 사업의 롤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화순교육지원청의 멘토링 프로그램 모델은 우리 지역 타 시·군 교육지원청에 확대 추진된다.

화순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학교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멘토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지침 준수를 사전연수에서 안내하여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광주교육대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지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멘토를 선정하여 방역수칙 준수 및 멘티와의 관계형성, 자체 통근버스로 안전한 출퇴근 등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평초 학생은 "대학생 선생님과 공부도 하며, 직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면서 나의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원식 교육장은 "광주교육대학교의 예비교사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교육협력 사업의 좋은 모델로 올해부터 타 시·군에도 확대 추진되는 것에 대해 매우 기대가 크다. 찾아가는 AI·SW교육도 광주교육대학교와 교육협력을 강화하여 적극적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