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청 직장동아리, 바자회 수익금 사회복지시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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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교육청 직장동아리, 바자회 수익금 사회복지시설 기부
‘쏜뜨개로~뭐뜨게~다 뜨게’..코바늘끼기 직장동아리||가방·방석 등 제작..바자회 수익금 ‘금성원’에 전달  
  • 입력 : 2021. 01.12(화) 15:58
  •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교육지원청 '손뜨개로~뭐뜨게~다뜨게' 직장동아리가 최근 뜨개질한 제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과일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은 12일 코바늘끼기 직장동아리 회원들이 제작한 가방, 이불, 쿠션, 방석, 인형 등을 교육청 바자회를 열고 직원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딸기 등 과일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인 '금성원'에 전달했다.

김미정 나주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직장 내 남녀 직원들로 구성된'손뜨개로~뭐뜨게~다뜨게'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1년 동안 틈틈이 시간 내 한올 한올 뜨개질해 제작한 수제품을 바자회를 통해 50만원의 수익금을 얻었다"며 "딸기 등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과일을 구입해 나주 복지시설인 '금성원'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영길 나주교육장은 "직장내 뜨개질 동아리 회원들의 바자회에 동참하기 위해 무릎덮개, 방석 등을 구매했다"며 "직장 내 나눔 봉사와 협업하는 조직문화가 아름답다. 나눔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교육지원청은 직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나눔을 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1인 1동호회 가입으로 자전거, 손뜨개질, 배드민턴 등 7개 분야 83명이 활동하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청 내 직장동아리인'손뜨개로~뭐뜨게~다뜨게'회원들이 '손뜨개질'하며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청 제공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