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의 탄흔조사가 진행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가 통제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은 11일부터 18일까지 옛 전남도청 총탄 흔적 조사를 위해 조사구역 70m 이내의 일반인 접근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방사능 노출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휴관합니다.
이번 탄흔조사는 옛 전남경찰청 경찰국과 민원실, 1차 조사 대상이었던 옛 전남도청 본관과 회의실(구 민원봉사실)일부를 추가해 2차 감마선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구역 내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가림막이 설치됩니다.
문화전당역에서 아시아문화광장으로 진입하는 출입구와 주차장, 지상에서 전당으로 진입하는 출입구가 전면 통제됐으며 옛 전남도청 일대와 5·18민주광장 주변, 지하상가 출입로는 조사 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용이 제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