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지역발전·군민복지 두 목표 실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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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지역발전·군민복지 두 목표 실현에 최선"
새해다짐-전동평 영암군수||수소연료 레저선박 사업 추진||고용위기·산업위기 지역 연장||취약계층 보호 복지정책 추진
  • 입력 : 2021. 01.11(월) 14:46
  • 영암=이병영 기자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군 제공
영암군은 신축년 새해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라는 두가지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과감한 도전으로 영암의 경제를 살리고 역동하는 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환경문제는 지금 뜨거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국가정책의 큰 축을 담당할 그린뉴딜사업과 친환경정책은 거부할 수 없는 엄연한 사회적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영암은 대불국가산단과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이 있다. 주변에는 목포신외항과 무안국제공항 등을 갖추고 있어 자동차, 바이크, 경비행기, 드론 등 미래산업의 메카를 만드는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주거단지와 교육시설, 문화관광시설 등 주거 인프라를 고루 갖춘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전 군수는 "각종 산업의 트랜드 변화는 불가피하다"면서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산업 중심의 영암형 그린뉴딜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암군은 최근 수소연료전기 기반 레저선박 건조·실증사업 추진으로 친환경 레저선박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고용위기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연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군수는 산업을 통한 지역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복지향상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모두의 꿈"이라며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인, 여성, 아동,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보호와 보육·노인돌봄의 든든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시책을 늘리고, 보편적 복지와 맞춤형 복지의 조화로 한층 높은 복지수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생명산업과 항공산업 등 신성장동력인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정주여건 개선 구상도 내놨다.

영암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2022년까지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이미 지난해 착공에 들어갔고, 학산면 소재지인 독천 일원과 군서면 소재지인 구림 일원에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총 사업비 383억원이 투입된다. 이미 지난해 전남도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이 승인됐다.

전 군수는 "내부적으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면서 "기존 관행의 답습을 탈피하는 등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군은 그동안 하나된 힘으로 수많은 결실을 거뒀다"면서 "군정 3대 행정철학인 현장·확인행정과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