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사회안전지수 '전남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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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회안전지수 '전남 최하위'
소득·주거여건·복지·미래↓…치안·의료 ↑
  • 입력 : 2021. 01.10(일) 15:00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시가 '2021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에서 전국 99위를 기록, 전남에서 최하위로 조사됐다.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등이 공동조사한 2021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목포시는 46.96점을 받아 조사대상 155개 시군구 가운데 99위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대상인 전남 6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55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과 불안감에 영향을 주는 생활안전, 경제활동, 건강보건, 주거환경 크게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정부의 통계자료 등 객관적 지표와 주민 설문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목포시는 4개 항목 중 경제활동(34.41), 주거환경(38.60) 분야에서 낮게 나타났다. 경제활동 세부분야에선 소득(14.50), 주거환경 세부분야에서 주거여건(22.21)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목포는 조선업 분야의 장기 침체와 도심공동화 등으로 인한 소득과 주거환경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반면 목포시는 안전인프라(59.93), 건강보건(59.05) 분야에서는 평균 이상을 달렸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전남의 경우 광양시가 57.53으로 가장 높은 순위인 29위를 기록했고, 이어 나주 37위, 무안46위, 순천59위, 여수77위로 평가됐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