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전경. |
행정안전부는 지방세 대비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해 진단·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인구와 재정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유형화하고 정량평가 70%, 정성평가 30%로 실시해 그룹별로 최우수, 우수 단체를 1곳씩 선정했다.
동구는 그동안 △부구청장 주재 상·하반기 징수보고회 개최 △세외수입운영시스템 정기적 교육 실시 △담당자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업무 매뉴얼 배포 △세외수입 부과 부서와의 지속적인 업무연찬으로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대책 수립 등 징수율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세외수입이 열악한 지방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세외수입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방세외수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보다 안정된 예산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