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다짐>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사람 중심 가치·혁신적 정책으로 삶을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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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짐>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사람 중심 가치·혁신적 정책으로 삶을 풍요롭게"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주민 안전' 최우선…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자치 활성화·복지 안전망·기후 위기 등 강조||치매안심대학 등 특화된 치매안심도시 약속
  • 입력 : 2021. 01.10(일) 13:47
  • 김해나 기자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재난 대응 체계 강화·그린뉴딜도시 조성·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구정 10대 핵심 시책을 내놓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 중심 서구'의 새 가치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재난 대응 체계 강화·그린뉴딜도시 조성·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구정 10대 핵심 시책을 내놓았다.

먼저 서 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새해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감염병관리과 신설을 중심으로 상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건강체력센터 운영, 만성질환관리·방문보건사업, 심리 방역 등으로 시민들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사회재난 예방, GIS 기반 통재방재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대면 행정환경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

서 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정차, 세무민원 등 대면행정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실시간 화상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노인 대상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 의료·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육 프로그램에 화상 네트워크를 도입해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이어 "한국판 뉴딜 사업과 연계한 포스트코로나 대응과제를 발굴해 분야별 중장기 전략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주민 자치 활성화, 복지 안전망 강화, 치매안심도시 선도, 기후변화 위기 대응 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동(洞) 기반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마을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며 "동에서 추진 가능한 업무와 인력, 예산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해 주민주도의 동 정부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기후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서 구청장은 "기후변화는 미래의 일이 아닌 눈앞의 현실이 됐다"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연차별 기후변화 전략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는 생활에서부터 실천돼야 한다"며 "재활용품 선별 기능 강화를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신축하겠다. 재활용 거점 수거시설 클린하우스 운영,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설치·마을별 동네 자원순환 관리사 지정으로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식처 제공을 하며 녹색 환경 만들기에 앞장선다.

버스정류장에 정원식물 식재와 관수시스템을 설치하는 스마트 녹색 쉼터와 근린공원에 커뮤니티 가든을 조성해 소규모 도시농업으로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전평·운천·풍암 3대 호수공원에 물·빛·문화를 주제로 광아트를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선보인다. 또 서구만의 역사문화와 자연생태 자원을 잇는 서구이음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복지 안전망 강화에도 나선다.

서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특화사업과 노인·장애인·건강 융합복지서비스 지원을 하겠다"며 "18개 동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복지계획 수립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행복 매니저,·보이스봇 등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노인·장애인·건강을 융합한 복지서비스로 통합돌봄의 새로운 비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점점 늘어나는 치매 인구에 치매안심도시를 선도할 것도 약속했다.

치매안심대학과 다양한 치매 예방 전문프로그램을 특화한다.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치매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치매 협의체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안심 환경을 만든다.

이 밖에도 무인 스마트 도서관 확충 등으로 배움 문화도시 환경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서 구청장은 "진행 중인 대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광주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상무지구), 광주 전통생활음악당·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조성 등 주요 대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연되고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상무시민공원 국민체육센터 등 주민편의시설도 빠른 시일 내에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재난 대응 체계 강화·그린뉴딜도시 조성·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구정 10대 핵심 시책을 내놓았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