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다짐>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인공지능·문화콘텐츠 등 광주형 뉴딜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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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새해다짐>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인공지능·문화콘텐츠 등 광주형 뉴딜 적극 추진"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 입력 : 2021. 01.06(수) 15:50
  • 김은지 기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탁용석 원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그 중심에서 책임과 위치에 대해 고민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방안을 모색 중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탁용석 원장은 "진흥원이 혁신의 견인차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해에는 진흥원의 모든 지원사업과 입찰정보를 6개월 전에 미리 공개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광주기업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가 먼저 새로운 시도로 혁신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새해에는 인공지능, 문화콘텐츠, 그린휴먼디지털 등 광주형 3대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진흥원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다는 각오다.

탁 원장은 "광주는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도시가 되겠다는 꿈에 도전하고 있다. 청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그래서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변모하는 꿈이다. 광주형 3대 뉴딜사업이 그것이다"며 "우리 진흥원은 인공지능과 문화콘텐츠 등 3대 뉴딜사업 핵심 분야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광주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진흥원이 담당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콘텐츠 분야는 청년이 선호하는 산업 분야로 광주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분야이기도 하다. 탁 원장은 진흥원이 본연의 역할을 잘 해내야 광주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심도시가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오는 2월 취임 2주년을 맞는 탁 원장은 "취임 후 기관의 비전을 세우고, 조직의 구성원들이 그 비전을 스스로 달성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년 동안 비리와 무사안일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노사가 합의했고, 정규직 전환을 과감하게 시도함으로써 노사갈등을 해소한 바 있다.

탁 원장은 "앞으로의 목표는 광주시의 시정목표와 같다.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가는데 우리 기관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 광주시가 산하기관의 성장과 처우 개선에 대해서도 꾸준한 신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애니메이션을 광주의 대표 콘텐츠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전략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정기국회에서 광주콘텐츠 지원펀드가 확정됐고, 광주 콘텐츠산업 성장에 필요한 중요한 고리가 완성됐다는 점에서 새해 광주기업들의 성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탁 원장은 "광주의 실감콘텐츠와 영화산업의 물길을 바꿀 송암공단의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세계적인 수준의 콘텐츠 시설로 완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도 인력양성과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탁 원장은 "광주는 지속 가능성이 우려되는 도시로 인식됐지만, 지금까지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지금 광주에서 시작되고 있다.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문화적 기반이 탄탄한 완전하게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는 계획이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비전이자 담대한 전략이 '광주형 3대 뉴딜'이다. 2021년의 소망은 우리 진흥원이 '광주형 3대 뉴딜'의 성공에 기여하는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