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명품화순 실현·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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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명품화순 실현·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총력"
새해다짐 구충곤 화순군수 ||화순형 뉴딜사업 적극 발굴 ||교통복지 확대 등 포욕복지 구현 ||국화축제 등 500만명 유치 매진
  • 입력 : 2021. 01.05(화) 11:15
  • 화순=김선종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올해 명품화순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해로 삼아 매진할 방침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난히 힘들었던 한 해였으며 올해에도 어려운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해에는 군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지고 마스크 대신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위기 속에 빛나는 명품화순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최첨단 스마트 미래농업 육성을 통해 모두가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화순형 뉴딜사업도 적극 발굴할 각오다.

구 군수는 "신성장산업인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사업' 유치를 발판으로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며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를 조성해 백신·바이오·생물의약분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포용복지 사회를 구현하겠다"며 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지정, 세대연대복합센터 조성, 맘편한 100원 택시·1000원 버스 등 교통복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여성과 고령까지 3대 친화 도시를 만드는 것은 물론 노인 일자리 사업을 늘리거나 100원 택시, 1000원 버스, 장애인 특별교통수단까지 '포용복지 사회' 구현이 목표다. 결혼장려금과 신혼부부 주택구입 이자지원을 통해 돌봄센터 등을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관광산업 다변화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의료연계형 치유의 숲'을 조성해 의료·힐링 관광에도 앞장선다. 전국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화순 국화향연은 관광 트렌드에 맞춰 온·오프라인 융합형 축제로 전환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도심을 다시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농촌중심지를 활성화하고, 생활 여건을 개조하는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을 만든다.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 재난구호 시스템을 만들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구 군수는 "화순적벽과 세계거석테마파크, 정율성 유적지, 주자묘 등을 새롭게 관광자원화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돋움 시키고 '의료연계형 치유의 숲'을 조성해 의료·힐링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화순 국화향연'을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온·오프라인 융합형 축제로 전환해 전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들이 화순에 사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단없는 미래 화순건설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