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활력 모색' 해남군 기관·단체·컨설턴트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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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활력 모색' 해남군 기관·단체·컨설턴트 업무협약
지속가능 모델 확장 계획
  • 입력 : 2021. 01.04(월) 16:41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이 2020년 핵심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된 '삼산면 통합돌봄' '북일면 마을교육공동체' 추진을 위해 10개 기관·단체‧컨설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핵심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된 '삼산면 통합돌봄' '북일면 마을교육공동체' 추진을 위해 10개 기관·단체‧컨설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과 기관·단체 등은 업무협약을 통해 융복합형 협치 사업을 진행, 해남군 마을공동체 모델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사업은 행정안전부 등 4개 정부부처에서 주최했다. 해남군은 삼산면과 북일면이 각각'우리동네 통합돌봄'과'학교 속에 마을, 마을 안에 학교'주제로 행안부장관상과 대통령직속 균형위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삼산면은 초고령화에 따른 지역문제를 주민이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민간 기업중심의 노인 요양사업을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사업으로 전환하는 우리동네 통합돌봄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북일면은 저출산·인구감소로 사라지고 있는 시골학교를 살리고자 마을교육공동체모델을 개발했다. 돌멩이와 풀뿌리학교 추진단이 주최가 되어 마을포럼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사과꽃도서관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연계추진하다. 나아가 학교 공간을 활용 '농촌형 혁신클러스터'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혁신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자원견결,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해남형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MOU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해남형 군정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협치형 융복합 모델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방분권 시대에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지향하며, 주민주도의 해남형 자치와 혁신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