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윤(17·학생) (25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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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문지윤(17·학생) (253/1000)
  • 입력 : 2021. 01.04(월) 13:47
  • 유슬아 PD

"안녕하세요. 저는 빛고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문지윤입니다. 저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여 학교 자체에서 참여하는 영재학급이나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라는 봉사활동이 있는데 그런 단체에 참여하면서 제가 하고 싶은 관심사 같은 것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아직 확실히 미래를 결정하지 못해 초조하고 불안한 것도 있지만 다행히 요즘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해주고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어른이 되면 멋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광주하면 역사의 도시라는 말이 떠오르는데요, 아무래도 5·18민주화운동을 겪은 도시로서 정의를 위해 힘을 모아 싸웠던 곳이기에 굉장히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광주가 앞으로 역사로부터 내려오는 정의와 단결을 실천으로 옮기고 요즘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고 무거운 삶을 살고 있는데 그 무게의 경중을 따지고 서로 비교하기보단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에 참여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저희가 직접 주제와 목표를 정하여 '어떻게 하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하고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를 접하면서 앞으론 스스로 뭔가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꿈을 찾고 꿈을 위해 공부하며 노력을 할 때도 스스로 원해서 해야 한다는 걸 느끼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유슬아 PD seula.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