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행정·도시·경제 아우르는 '에이스 군정' 펼치겠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해남군
명현관 해남군수> "행정·도시·경제 아우르는 '에이스 군정' 펼치겠다"
새해다짐 명현관 해남군수 ||군민체감 경제활성화 앞장 ||고소득 기반구축 역량 집중 ||농어업 맞춤형 지원정책도
  • 입력 : 2021. 01.04(월) 13:34
  • 해남=전연수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군 제공
"청정 자연을 비교우위로 한 농수산업 육성을 통해 생동감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정의 중심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고소득 기반구축과 서민경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청정 자연을 오롯히 보유한 해남 청정 먹거리는 우리 군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면서 10년 후, 20년 후를 대비하는 농어업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해남군의 농민수당은 광역지자체인 전남·전북·충남까지 확대됐으며,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논의 중이다.

해남군 직영의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개장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명 군수는 이같은 성과를 기반삼아 올 해에도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리에 안착한 해남사람상품권 발행규모를 올해는 1400억원까지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로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력을 주는 대규모 사업들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해남읍 원도심의 공동체 회복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위한 142억원 규모의 도심재생뉴딜사업이 정부사업에 선정되고 신청사는 하반기 준공·이전돼 서남권 행정의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상권의 모태인 해남읍 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6년여의 준비 끝에 새롭게 개장하고,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행의 시작, 땅끝해남의 매력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관광정책도 다각도로 펼쳐진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방식으로 이야기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땅끝관광의 명성은 이어진다.

해남만의 스토리를 담은 해남시티투어, 해남문학 르네상스 거점으로 떠오른 땅끝순례문학관 등 비대면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해남관광 테마상품과 함께 올 해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관광과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기반 시설들도 확충할 계획이다.

호국의 성지 우수영권과 땅끝권, 대흥사권 등도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사업들이 추진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 해는 군민중심, 공감행정 실현을 위한 결정판으로 행정(Administration)과 도시(City), 경제(Economy)를 아우르는 에이스(ACE) 군정을 추진하겠다"면서 "군민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행정, 군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현장 행정,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