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주의' 광주·전남 대설특보·강추위…적설량 5.5㎝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출근길 주의' 광주·전남 대설특보·강추위…적설량 5.5㎝
  • 입력 : 2020. 12.30(수) 08:42
  • 뉴시스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30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단지 주차 차량에 눈이 쌓여 있다. 뉴시스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됐으며 기온도 오후까지 영하권이 유지 되는 등 강추위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은 이날 오전 5시기준 광주 5.3㎝를 최고로 장성 5㎝, 담양 4.1㎝, 화순 3.9㎝, 장흥 유치 3.4㎝, 나주 2.6㎝, 영암 2.4㎝를 기록 중이다.

광주를 비롯해 전남 무안·장흥·화순·나주·신안(흑산면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장성·담양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흑산도, 홍도, 거문도, 초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눈은 다음달 1일까지 전남 서해안지역 최대 30㎝, 내륙지역 5㎝~20㎝, 전남 동부와 남해안 지역 3㎝~8㎝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기온도 뚝 떨어졌다.

기온은 곡성 영하 4.2도, 담양 영하 3.9도, 보성 영하 3.8도, 영광 영하 3.6도, 구례 영하 3.4도, 광주 영하 3.3도이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이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오후에 내린 비가 밤사이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가 결빙돼 출근길 운전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온도 많이 내려가 감기 등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