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 전경. |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께 남구의 한 공공건물 7층 옥상에서 고교생 2학년 A(18)군이 뛰어내려 숨졌다. A군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A군은 만18세가 되는 내년에 보호기간이 종료돼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었다.
해당 건물은 옥상의 입·출입 통제하는 잠금 장치나 안전 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