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우 변호사,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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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이근우 변호사,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사장 취임
 내년 1월1일 취임,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늦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모색
  • 입력 : 2020. 12.28(월) 12:53
  • 담양=이영수 기자

이근우 변호사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지난 22일 광주 북구 한국경영원에서 제4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근우 변호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근우 이사장은 내년 1월1일 취임며, 엄중한 코로나19를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임직원 간담회로 대체키로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병풍산 자락 심산유곡에서 호연지기와 애국심를 함양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청소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함께 뛰노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의리와 협동정신을 기르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양하는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와 전남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광주교대 총동문회장, 광주교총 교권옹호위원장, 광주시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광주시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담양군 수북면에 자리한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국제인 육성'과 '사회는 청소년을 위하고, 청소년은 나라를 위하여'를 기치로 청소년 교육을 실천해오고 있다.

재단은 1981년 개원 이래 140만명이 환경교육 체험 활동에 참여했고, 미국·중국·일본·대만·프랑스·몽골 등 7천명의 지구촌 청소년들이 국제교류에 참가해 글로벌 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 산하에 '성암국제수련원'과 환경연수기관인 '전남자연환경연수원', '담양군청소년수련원', '국제천문대과학관', '유당갤러리', '잉크뉴스' 등이 한 가족으로 둥지를 틀고 있고 청소년교육과 환경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교육 교재와 동영상도 제작했다.

또한 각급 학교로 찾아가는 '푸름이 이동교육'과 '찾아가는 환경교육'으로 2만명의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