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집·신수정 광주시의원 '매니페스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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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김용집·신수정 광주시의원 '매니페스토 대상' 수상
  • 입력 : 2020. 12.19(토) 10:13
  • 최황지 기자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왼쪽)과 신수정 환경복지위원장.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남구1)과 신수정 환경복지위원장(북구3)이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심사를 거쳐 좋은조례 분야 최우수상에 신수정 위원장, 우수상에 김용집 의장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신 위원장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구성원으로서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장은 '광주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를 통해 공공기관 등의 1회용품 사용과 제공을 제한함으로써 공공기관이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앞장서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150만 시민의 행복과 광주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시민들께 반가운 소식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며 "늘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다운 의회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은둔형 외톨이를 사회적 이슈로 이끌어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은둔형 외톨이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조화를 이루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