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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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시행
일자리 창출 위해 기획
  • 입력 : 2020. 12.17(목) 16:20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청 전경.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국토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은·안좌 보건지소에 대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공모를 통해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하고 고성능 창호, 단열재, 조명 교체 등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이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하며 관련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대상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이다. 에너지 성능 개선과 함께 노후된 시설의 미관개선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20%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공공시설부터 앞장서 지역의 녹색건축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