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실련 "광주민간공항 이전 약속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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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실련 "광주민간공항 이전 약속 지킬 것"
  • 입력 : 2020. 12.16(수) 16:43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경실련은 16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2021년까지 이전 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했다.

목포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간공항의 이전에 걸림돌이 됐던 군 공항의 이전의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이미 '군 공항 이전에 관한 특별법'이 별도로 제정돼 시행이 되고 있는 마당에 이런 광주 시장의 발표는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는 전남도민을 향한 일종의 폭거"라고 주장했다.

앞서 2018년 8월 전남도, 광주시, 무안군 등은 오는 2021년까지 광주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 문제를 마무리 하겠다는 '무안국제공항활성화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9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민간공항 이전을 군 공항과 연계해 4자 협의체에서 결정하는 것에 따르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에 목포경실련은 이용섭 시장의 사과와 함께 지난 2018년의 약속처럼 2021년까지 광주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