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병원, 간병통합서비스 병동 40병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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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병원, 간병통합서비스 병동 40병상 추가
기존 80병상… 총 120병상 확보||“간병 부담 덜고 더욱 안전한 환경”
  • 입력 : 2020. 12.15(화) 11:08
  • 곽지혜 기자
광주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본관5병동 새로 열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40병상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의사회 제공
광주병원(병원장 정현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본관5병동 새로 열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40병상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전 병상에 전동침대를 설치하고 환자모니터링시스템, 에어 메트리스, 이동용 좌변기, 목욕침대와 목욕의자, 낙상감지센서, 휠체어용 체중계, 서브스테이션, 면담실, 휴게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주병원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30병상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50병상을 확보하고 이번에 40병상을 추가 운영함으로써 입원환자의 안전을 위한 병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병도우미 등이 입원 환자의 전문 간호 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간병하지 않아도 되는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입원료와 간병료를 이중 부담해야 했던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광주병원 본관 5층에 위치한 5병동으로, 간호사 18명을 비롯해 총 27명의 인력이 추가 투입됐다. 2인실 2실, 3인실 1실, 4인실 1실, 6인실 5실로 전체 40병상 규모이며 외과계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로써 광주병원은 총7개 병동 중 3개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문지선 광주병원 간호부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간호를 받을 수 있고 보호자들의 간병의 수고와 간병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통합서비스를 통해 광주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가 기대하는 간호전문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자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이도 안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