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공공도서관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기회를 제공했다.

구례공공도서관은 지리석, 환경적 특성으로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3 기관(나눔플러스·두드림·키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다양한 책을 통해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독서 습관 적령기에 올바른 독서에 대해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와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전문 지도 강사를 주 1회 파견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어린이들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동화구연 및 창의적 체험활동, 다문화 이해 교육, 주제별 독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30회 운영했으며 36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담당교사는 "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되 기쁘고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됏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례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유대 강화에 힘쓸것이다"며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