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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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초록우산,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
8개 유관기관 함께 '광주형 그린로드'
  • 입력 : 2020. 12.09(수) 11:17
  • 도선인 기자
광주 북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 등 8개 기관과 함께 '아동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그린로드 대장정' 업무협약을 지난 10월 맺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아동 옹호센터(소장 오숙희)가 주관하는 '광주형 2020 그린로드 대장정'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잦았던 북구 용주초등학교 일대에 그린로드가 완공됐다. 완공에 따라 오는 17일 용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픈식이 개최된다.

'광주형 2020 그린로드 대장정'은 보도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에 보행 폭만큼 색을 칠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원룸이 밀집한 좁은 골목으로 어린이들이 보행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용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9개 기관 및 단체(북구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 용봉동 마을공동체 '용봉보물터', 용봉동 주민자치회, 광주북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TBN광주교통방송, 용주초등학교, 용주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협업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는 그린로드 설치 및 인식개선캠페인 등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북구는 그린로드 및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위한 행정 업무를 지원했다.

용봉동 마을공동체 '용봉보물터'와 '용봉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TBN 광주교통방송'은 아동 교통안전 인식개선을 위하여 월1~2회 홍보하고 있으며,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는 그린로드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작에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용주초등학교 및 용주초등학교 학부모회'는 등·하교 시간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통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 공모전과 '그린! 골든벨'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그린로드 설치에 따른 교통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