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 주민 생명 구한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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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고흥경찰, 주민 생명 구한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에 감사장
  • 입력 : 2020. 12.07(월) 15:29
  • 고흥=김용철 기자
고흥경찰서(서장 김진천)는 7일 위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주민에게 전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사진)

감사장을 수상한 주민은 방미경(52·여)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녹동 소재 한 목욕탕에서 할머니에게 시민경찰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당시 심장마비로 쓰러진 할머니는 방씨의 재빠른 조치로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현재 특별한 후유 장애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씨는 "쓰러져 계신 할머니를 본 순간 골든타임이라는 단어가 생각났고 시민경찰학교에서 실습했던 심폐소생술을 차분히 실시했더니 할머니가 숨을 쉬셔서 너무 놀라고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진천 고흥경찰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수상자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경찰이 치안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용철 기자 yongcheol.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