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
도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중앙·지역단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예방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개선 △청소년 음주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숙박업소 안전관리 강화 △미성년자 렌터카 무면허 운전 방지 등 학생 생활지도와 안전교육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먼저 학교 단위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및 실천 지도에 나서고, 지역 내 학생생활지원단을 활용해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 연합 학생생활지원단은 교육지원청 주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협동시스템으로 경찰서, 지자체, 청소년 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범부처 사회적 안전망을 통해 전국 렌터카 업체에 차량 대여 시 운전면허 자격 확인을 철저히 요청하는 등 미성년자 렌터카 무면허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학교 주변 빈집 등 취약지역 대상 주기 점검을 실시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수능 이후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비행․범죄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초래되는 학교 구성원들의 불안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 해소를 위해 심리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