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SRT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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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SRT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 선정
1004뮤지엄·퍼플섬 등 큰 인기
  • 입력 : 2020. 11.15(일) 15:57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 안좌 반원·박지도 퍼플섬 선포식 100일만에 10만명이 다녀가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반원·박지도 퍼플교.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2020 SRT 어워드에서 독자와 전문가가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SRT 매거진은 올해 SRT가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신안을 비롯해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SRT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연간 3600만명이 이용하는 수서고속철도 SRT 차내지이다.

2020 SRT 어워드는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 3년째로 진행됐고 매년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한다.

신안 자은면의 '1004 뮤지엄파크'는 해양 복합 문화단지로 해송숲이 아름다운 양산해변 50만㎡(축구장 70배)에 특색있는 테마로 꾸며진 뮤지엄과 공원을 갖추고 지난 8월에 오픈해 1만명이 다녀갔다.

특히,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좌 반원·박지도 '퍼플섬'은 선포식 100일만에 10만명이 다녀가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섬 자체를 색채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섬의 가치는 한층 더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신안의 색채를 이용한 마케팅은 몆년 더 빨리 빛을 보고 있다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만큼 대한민국 대표 섬 휴양지(새로운 비대면 관광지)로 가꾸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