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중남부권 중핵도시 힐링 강소특구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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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중남부권 중핵도시 힐링 강소특구 조성 나선다
2030 종합발전계획 발표 '9대 핵심사업' 전략발표
  • 입력 : 2020. 10.27(화) 16:02
  • 장흥=이영규 기자
장흥군이 지난 26일 2030 장흥군 종합발전계획 9대 핵심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중남부권 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9대 핵심사업과 세부 26건의 주요 사업내용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은 지난 26일 2030 장흥군 종합발전계획 9대 핵심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흥군 종합발전계획 비전은 '중남부권 중핵도시 힐링 강소 특구 장흥'으로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과 지역발전전략을 정해 추진한다.

9대 핵심사업은 △문림의향 전국화 △지방 소멸위기 대응환경 조성 △바이오 웰에이징 클러스터 구축 △청년역량의 지역 핵심역량화 △지속 가능한 관광인프라 구축 △블루에너지산업 육성 △1차 산업 역량 강화 △참여형 행정 시스템 구축 △지역발전 특수과제의 체계적 운영 등이다.

문림의향 전국화는 장흥의 탄탄한 문학, 역사, 향토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재구성한다. 현대문학 거장 문학관 건립, 정남진 나루터 이야기촌 조성, 문화장터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일자리 확산, 은퇴자 유입에 나선다.

청년역량의 지역 핵심역량화를 위해서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해 청년의 문화적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활성화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의 토요시장 참여를 활성화해 청년창업 효과를 높이고 토요시장의 홍보마케팅도 강화한다.

이밖에도 장흥군은 관광인프라 확대, 친환경 농업 활성화, 주민참여 플랫폼 확대를 위한 장기계획을 운영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가운데 지역의 생존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 자원 구분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흥=이영규 기자 yg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