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제공 |
안내판은 호수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지역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혁과 인근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방식으로 제작해 기존 딱딱한 해설이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보다 친근하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재구성했다.
가로 2.7m·세로 2m로 조성된 관광안내판은 총 12컷의 만화내용을 바둑판 형식으로 배열해 인근 주요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만화·영상 등의 콘텐츠로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안내판 우측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만화 내용을 토대로 하는 영상물을 영문, 국문으로 볼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배경과 숨어있는 스토리를 알면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며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서구의 의미 있는 역사문화자원들을 널리 소개하고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