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카드형 순천사랑상품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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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카드형 순천사랑상품권 출시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효과 기대
  • 입력 : 2020. 10.26(월) 16:12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사랑상품권 카드.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순천사랑 상품권 카드형을 지난 23일부터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드형 순천사랑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 시 상품권 충전액이 우선 소진되며, 충전금액 초과나 비가맹점·후불교통카드·관외 지역에서 사용할 경우 연결된 체크카드 계좌에서 결제된다.

카드형 상품권 사용 시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되고 어플을 통해 충전 가능하다. 상품권 구입을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지류형 상품권의 최대 단점인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카드형 순천사랑 상품권은 한국 조폐공사 앱'지역상품권 chak'을 통한 온라인 발급이나 농협은행(지역농협, 축협, 원협, 낙협 포함)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고 연회비는 없다.

1인당 구매 한도액은 기존 지류형 상품권과 동일한 월 50만원이며, 상시 5% 할인구입이 가능하고 이번 연말까지는 10% 특별할인이 진행된다.구매한도는 지류형과 통합으로 운영되어 지류형 50만원 구매 시 카드형 충전은 불가능하다.

한편 순천시는 12월 중 카드형 순천사랑 상품권을 우체국 카드로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