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원회는 화재 및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확보와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유관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순천시 관내에 소화전 900개, 급수탑 1개, 저수조 18개, 비상소화장치 73개가 산재되어있는 소방용수시설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지하식 소화전을 지상식으로 교체, 소방용수시설 보강·효율적 관리, 소방용수시설 주·정차 금지 표지 등의 전반사항을 논의하고 소방용수시설 인근 주·정차 금지 방안, 도로 개보수 시 기존 소방용수시설 보호대책 마련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상언 현장지휘단장은 "화재 현장에서 수원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소방용수시설의 지속적인 보강 및 유지관리 방안을 모색해 소방용수시설 활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종주 기자 jongju.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