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내년 3월 직장어린이집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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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내년 3월 직장어린이집 문연다
  • 입력 : 2020. 10.22(목) 16:05
  • 양가람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1일 직장어린이집 수탁자로 선정된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1일 직장어린이집 수탁자로 선정된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소속 직원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앞 부지에 지상 2층 906㎡ 규모의 직장어린이집을 신축 중이다. 직장어린이집은 내년 3월1일 6개 반 54명 정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수탁기관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재호)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송원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3월1일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 3년 간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한다.

40년 전통의 송원대학교는 1만여 명의 유능한 유아교사를 배출한 지역 대표 유아교사 양성 기관이다.

한채호 송원대 산학협력단장은 "보육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230여 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라면서 "아이들의 아동권을 지키면서 따뜻한 보육을 실현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도교육감은 "소속 직원 자녀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송원대학교 보육 관련 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영유아 보육 및 가족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앞 부지에 신축 중인 지상 2층 906㎡ 규모의 직장어린이집 조감도.직장어린이집은 내년 3월1일 6개 반 54명 정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